[KNS뉴스통신=정혜민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가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와 장애인정책공약 이행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24일 송영길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장애계 주요 현안과 장애유형별 욕구에 대응할 수 있는 실질적인 공약 실천을 위해 ‘서울시장 후보 장애인정책공약 요구안’을 전달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이를 받아들여 서울시장 당선 시 협약 내용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장애인연대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해 서울시장 후보자에게 제안한 요구안 내용은 서울시정책의 장애포괄성 강화, 장애인 접근 및 이동권 보장,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환경 구축의 3대 분야로 9개 핵심 요구공약과 10개의 장애 분야별 정책제안으로 구성돼 있다.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 상시지원 서비스 체계 구축, 개인별 장애 유형과 정도에 맞는 서비스 제공, 가족 및 시설로부터 독립할 수 있도록 종합적,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누구도 장애로 인해 뒤처지거나 차별·소외 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정책공약 요구안을 모두 수용해 서울시 장애 패러다임의 변화를 약속했다.
서울지방선거장애인연대는 “서울시에서 수립하는 모든 정책에 장애인의 동등한 참여를 배제하는 요인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40만 서울시 장애인의 권리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혜민 기자 garnett501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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