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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지하철 28일 개통…서울대-여의도 출퇴근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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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지하철 28일 개통…서울대-여의도 출퇴근 빨라진다
  • 정혜민 기자
  • 승인 2022.05.24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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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관악산역)에서 여의도(샛강역)까지 50분→16분 단축
신림선,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기술 최초 적용돼…무인으로 운행
자료=국토교통부
자료=국토교통부

[KNS뉴스통신=정혜민 기자] 새로운 서울 지하철 노선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이 단축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영등포구 샛강역(여의도)과 관악구 관악산역(서울대학교)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신림선을 오는 28일 개통한다고 밝혔다.

신림선은 지하철 9호선 샛강역부터 1호선 대방역, 7호선 보라매역, 2호선 신림역을 거쳐 관악산(서울대학교)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7.76km, 11개 역사로 구성된 노선으로 2017년 3월 착공해 5년 3개월만에 개통된다.

운행시간은 05시 30분(첫차)부터 24시(막차)까지다. 출·퇴근시간에는 3.5분, 평시에는 4~10분의 간격으로 운행된다. 5월 27일 개통식을 거쳐 5월 28일 5시 30분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신림선이 개통되면 해당 지역을 동서로 횡단하는 서울 지하철 1, 2, 7, 9호선을 남북으로 관통함으로써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시민들의 출·퇴근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림선은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 최초로 적용된 노선이다. 이를 통해 모든 구간 무인운전으로 운행된다.

백승근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도 서울을 비롯한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광역교통망을 차질 없이 확충함으로써 국민들께 ‘여유로운 아침, 넉넉한 저녁’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혜민 기자 garnett5015@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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