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석]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홍원길 의원, 정당보다 민생을 우선하는 기초자치단체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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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홍원길 의원, 정당보다 민생을 우선하는 기초자치단체 의원
  • 오성환 기자
  • 승인 2021.11.13 11: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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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ITICS]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홍원길 의원 - 시민들에게 가장 큰 성과중 하나...‘조례연구모임’

 

홍원길 김포시의원은 기초자치단체 의원은 당적을 떠나 민생정치가 우선임을 강조한다.
홍원길 김포시의원은 기초자치단체 의원은 당적을 떠나 민생정치가 우선임을 강조한다.

[KNS뉴스통신=오성환 기자] 풀뿌리민주주의가 구현되는 지방자치제도에서 기초단체 의원은 말 그대로 가장 가까운 생활현장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민주주의 최선봉에 서 있는 정치인이다.

“저희 기초의원들은 선거가 진행되는 한 달을 운동회라고 생각합니다.”

선거 기간 중에는 저마다 후보들이 소속 정당을 상징하는 색깔에 맞추어 옷을 입고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지만, 사실상 그 본질적 성격은 당적을 떠나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있을 것이다. 김포시의회 홍원길 의원은 “선거가 끝나면, 이제 기초의원들에게 중요한 것은 당이 아니라 시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시민이 정당보다 먼저

 "더 큰 광역단위의 정치인들이라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기초의원이라면 정당을 우선시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당론보다도 민생을 챙기는 것이 먼저입니다.”

현재 김포시 의회에서 행정복지위원장을 역임하고 있는 홍원길 의원의 이 말 속에서 진정성을 찾게 된다. 홍 의원은 지난 지방자치단체선거에서 시 의원직을 제의받아 당선되어 정치에 입문했다. 원래 정치와 무관했던 그는 홍철호 국회의원을 6년 동안 보좌하면서 본격적으로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조례연구모임의 성과

홍 의원은 시민들에게 자랑할 수 있는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로 조례연구모임을 꼽는다. 지난 1년 동안 운영된 이 모임에서는 교통문제를 비롯하여 지역의 산적한 문제와 관련된 조례들이 차곡차곡 정리되고 있다.

“조례연구모임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많은 조례들이 그저 방치되어 있었습니다. 상위 법령이 바뀌는 것에 보조를 맞추어 조례도 정리되어야 하는데, 시간과 인력의 문제로 손대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죠.”

홍 의원을 비롯한 동료 의원들의 노력과 전문인력에게 위탁된 용역 연구를 통해 수정ㆍ보완될 조례와 폐기될 조례들이 정리되고 있다는 점은 큰 성과로 평가받을 수 있다.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용과 포용 시책 추진 노력

 홍 의원은 제207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우리 김포에서 ‘스티브 잡스와 오바마 그리고 조지소로스 처럼 다문화 가정에서 세계적인 인재가 나올 수 없을까?’라는 화두를 던지며 김포시는 다문화가정에 2021년기준 총 14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대부분 국도비 매

칭사업비로 김포시만의 특색있는 시책사업이 전무한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앞으로 거주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 장학회에서 매년 일정부분 다문화가정에 대한 장학금 지원방안을 제안하고 ‘관용’과 ‘다원성’이 어떻게 우리시를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인지 관심을 가져야 하며, 그 가장 큰 비결은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에 대한 ‘다양성’과 ‘관용’이라는 포용시책이야말로 김포시가 확실하게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가장 중요한 시책임을 강조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을 목표로 하는 홍 의원의 활동은 김포에 관한 것이라면 영역과 주제를 가리지 않는다. 먼저 홍 의원은 김포의 금쌀 브랜드가 남용되어 시장에 혼선을 주고 있는 실정을 지적한다. 한강을 둘러싼 기름진 평야에서 생산되는 금쌀은 김포의 명물 중 하나다. 김포의 쌀은 조선왕조에서도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진상미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홍 의원은 김포시로부터의 공식적인 인증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을 제안한다.

김포시의원 단체사진
김포시의원 단체사진

14억 5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나 대부분 국도비 매칭사업비로 김포시만의 특색있는 시책사업이 전무한 현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을 나타내고, 앞으로 거주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시 장학회에서 매년 일정부분 다문화가정에 대한 장학금 지원방안을 제안하고 ‘관용’과 ‘다원성’이 어떻게 우리시를 강하게 만들어 줄 것인지 관심을 가져야 하며, 그 가장 큰 비결은 거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에 대한 ‘다양성’과 ‘관용’이라는 포용시책이야말로 김포시가 확실하게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가장 중요한 시책임을 강조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의정 활동

 시민과 함께 하는 의정을 목표로 하는 홍 의원의 활동은 김포에 관한 것이라면 영역과 주제를 가리지 않는다. 먼저 홍 의원은 김포의 금쌀 브랜드가 남용되어 시장에 혼선을 주고 있는 실정을 지적한다. 한강을 둘러싼 기름진 평야에서 생산되는 금쌀은 김포의 명물 중 하나다. 김포의 쌀은 조선왕조에서도 임금님 수라상에 오르는 진상미였다는 기록이 남아 있을 만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홍 의원은 김포시로부터의 공식적인 인증 시스템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을 제안한다.

교통 분야도 홍 의원의 주된 관심사이다. 어린이 교통과 관련된 여러 조례들을 제안하여 시범사업으로 이끌어 낸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자전거 도로 활용에 관한 아이디어도 그의 작품 중 하나다. 김포경찰서 교통계와 지속적인 정보 공유를 통해 지역의 교통문제를 업데이트한다. 요즘도 홍 의원은 매주 화요일 8시 20분에 녹색어머니회의 교통정리 모임에 참여한다. 어머니들과 함께하면서 보고 느끼는 현장의 경험은 의정 활동을 위한 소중한 자산이다.

최근에 홍 의원은 조례연구모임에서 다문화 가정 이슈에 골몰하고 있다. 김포 이주여성의 권익증진을 위해 애쓰고 있는 한국이주여성유권자연맹의 이경숙 회장은 홍 의원의 러닝메이트이기도 하다. 다문화 가정을 위한 정책적 측면에서 김포는 전국적으로 앞서나가고 있는 도시 중 한곳으로 홍 의원은 김포가 다문화 이주민이 기존 주민들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

홍 의원은 김포 70만도시를 대비한 교통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대한민국 선도 메타버스 중심지 ‘한강시네폴리스’

홍 의원은 김포한강시네폴리스는 2024년 조성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3만7천여명의 일자리 창출과 7조9천억원의 생산유발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나그동안 국내외 영상산업 환경은 급변했고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시네폴리스산단이 기대만큼 차세대 성장동력으로서 기능을 못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으며, 자족도시 기능 완비를 위해서는 시네폴리스에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 MR(혼합현실), XR(확장현실) 산업을 아우르는 메타버스(Metaverse) 관련 기업 유치를 강력히 요구했다. 향후 100년 후까지 내다보는 김포시 발전의 기틀과 경제자립도시로서의 든든한 기반이 되어야 하는 현재 추진 중인 시네폴리스 사업이 미국의 실리콘벨리처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타버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입주를 희망하는 잠재력 있는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에게 각종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과 메타버스 산업 집적화로 시너지를 창출해야 한다고 자족도시로서의 김포의 미래를 고민했다.

김포 인프라 시설의 미래를 염려하며

홍 의원은 김포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는 이슈를 놓치지 않으려고 애쓴다. 그 이슈의 상당 부분은 인프라 구축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홍 의원의 판단이다.

“현재 김포 시민들에게 최대 과제가 무엇일까요? 다른 무엇보다도 교통 인프라입니다. 김포시 인구가 어느덧 외국인 거주자들을 포함해 50만 명을 넘었습니다. 머지않아 70만 인구를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교통 인프라 구축은 반드시 해결할 문제입니다.”

최근 GTX 노선이 결정되면서 김포에서 환승없이 서울에 진입할 수 있게 된 것은 분명한 성과로 평가된다. 그럼에도 노선문제를 비롯한 여러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 것도 사실이다. 홍 의원은 소속 정당의 차원을 넘어 이 문제를 여야가 함께 풀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일산대교 무료화도 시급한 이슈다. 한강의 27개 교량 중에 돈을 내고 건너야 하는 다리는 오로지 일산대교뿐이다. 일산대교 무료화는 비정상을 정상으로 되돌리는 순리다. 최근에는 3개 지자체에서 공동으로 비용을 마련하겠다는 아이디어도 있었지만, 교통권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가지는 권리이기 때문에 일산대교 무료통행 문제를 자치단체에서 주도적으로 나서기 보다는 국가차원에서 지역 차별없는 교통권 제공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나서서 풀어야 하는 문제임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사랑과 배려의 가치를 강조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모든 시민과 함께하는 김포시가 되는 것이야말로 그의 간절한 바람이다.

                                                           

오성환 기자 v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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