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시설관리공단(이사장 엄주호)이 시민의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 나가고자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포함한 2011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공단은 올해 ‘경영평가 우수등급을 위한 토대 구축’을 경영목표로 고객만족도 1위 달성, 경영수지 개선, 경영혁신을 통한 쾌적한 시설물 관리를 경영방침으로 세웠다.
2010 KS-SQI 1위 기업인 공단은 2011년에도 다양한 고객만족 서비스 및 친절운동을 강화하고자 제2기 고객모니터 선발, 내부 CS 전문가를 활용한 친절교육 상시화로 고객맞춤형 친절서비스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영수지 개선을 위한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여 신규 수익사업 발굴 및 지출 구조조정을 통한 예산절감도 적극 추진한다.
ISO9001 인증에 따른 업무매뉴얼 최적화 등으로 최상의 시설물 유지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2010년 환경부 선정 녹색실천 우수기관으로서 저탄소 녹색 생활 실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시설별로 살펴보면 생태환경도시에 걸 맞는 울산대공원 가꾸기와 쾌적한 도심 녹지환경 조성, 건강과 즐거움이 있는 생활체육시설의 운영,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 및 근로자 복지증진 시책을 추진한다.
먼저 울산대공원은 올해 튤립축제, 해바라기 단지 조성, 국화전시회 등으로 365일 꽃과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또한 조형소나무 관리자 실명제로 가로수 관리역량을 높이고 은행열매 및 낙엽 나눠주기, 복지시설 정원수 가꾸기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된다.
올 봄에는 대형차량의 불법주차 문제를 해결하고자 종합운동장 내 주차장 진입제한시설이 설치되고 공단의 우수한 생활체육 강사들을 활용하여 평소 생활체육을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육봉사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내 근로자 상담실 설치 및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황복기 기자 youngsan1908@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