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종근 기자] 전북지방병무청은 8일 국외영주권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역병으로 자원 입영을 신청한 고준오(20)씨와 장지호(22)씨를 초청, 환영 간담회를 실시했다.
고준오씨는 초등학교 1학년 때 과테말라로 부모님을 따라 이민 간 후 현재까지 과테말라 영주권자로 살고 있었으나 대한민국 국민이 되기 위해 현역병 입영을 희망했다.
1살 때 미국으로 이민 간 장지호씨(22세)는 영주권자 입영희망을 신청해 지난 5월에 한국에 입국 하였으며 입국 즉시 징병검사를 실시해 현역병입영대상으로 판정받았다.장지호씨는 군 복무를 마치고 한국에서 취업하여 계속 거주할 예정이다. 따라서 고준오씨와 장지호씨는 오는 13일 육군훈련소로 입영할 예정이다.
임종근 기자 jk063@hanmail.net
저작권자 © KNS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