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양수 기자] 화성시(시장 서철모)는 21일부터 화성시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우정읍 소재 폐기물처리 업체에 대한 전수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전수점검은 최근 우정읍 일대 폐기물처리업체에서 잇따른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주민들의 불안감을 덜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특별지도·점검반은 화성시 환경사업소, 안전정책과, 건축과, 화성시소방서 5인 8개 팀으로 구성됐으며, 우정읍에 위치한 폐기물처리업체 29개소, 폐기물처리신고업체 11개소 총 40개소를 방문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사항은 환경법, 건축법, 소방법 위반 여부이며, 현장 점검 시 폐기물 보관장소 외 보관, 폐기물 재위탁, 허가(신고)하지 않은 시설물의 설치 및 운영, 불법 건축물 여부, 소방 시설 등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강석 환경지도과장은 "꼼꼼한 점검과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화재위험 및 환경오염 요인을 사전에 차단할 것"이라며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한 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양수 기자 ys92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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