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윤지혜 기자] 최근 입춘이 지났지만 15일 아침부터 눈이 내리는 등 서울 경기권의 기온은 좀처럼 올라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때문에 봄에 대한 기대와 관련된 일정들을 소화하기에 쉽지 않지만 남쪽의 따뜻한 제주도는 온화한 미풍이 불고 있어 제주도로 떠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제주도에 돌만한 곳은 여러곳이 있지만 그중에 단연 꼽히는 곳이 있다면 성산일출봉이 있다. 푸른 바다사이에 우뚝 솟은 성채와 같은 모양, 봉우리 정상에 있는 거대한 사발모양의 분화구, 그리고 그 위에서 맞이하는 일출의 장관이 더없이 아름다운 곳이기에 명소 중의 명소로 꼽힌다.
제주도에 있는 수많은 오름 중에서 그 모양과 멋이 가장 두드러진 곳으로 예로부터 영주 12경 가운데 제 1의 절경으로 손꼽힌다.
거기에 제주도의 여러 해변들 중 겨울바다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표선해수욕장은 제주도 동남쪽에서 가장 명성 높은 해수욕장으로서 겨울인 최근에도 여행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표선해수욕장은 성산일출봉과의 거리가 약 20여분, 서귀포 시내도 25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기에 이 세군데를 아우르는 제주도 동쪽을 여행하기에 최적화된 곳이다.
이처럼 성산일출봉과 서귀포시내, 표선해수욕장 등 제주도 동쪽 라인을 관광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남에 따라 해비치에 위치한 표선맛집으로 널리 알려진 세화해녀의 집에도 찾아오는 이들도 늘어나는 추세로 알려져 있다.
성산일출봉맛집 세화해녀의집은 특히 최근엔 갈치조림에 무 대신 호박을 넣기에 더욱 뛰어난 맛과 퀄리티를 인지한 고객들이 많이 늘어나 한번 왔던 사람들이 다시 오는 단골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갈치조림맛집 세화해녀의집은 이미 제주표선맛집으로 KBS2TV 생생정보통 등 여러 매체에 방영된 집이기도 하다. 제철재료만을 고집하는 밑반찬부터 생물 갈치를 기본으로 무, 대파, 감자 등 각종 채소와 재료들이 조화를 이뤄 별미로 꼽히는 갈치조림은 대표 인기메뉴다.
매콤한 양념이 갈치의 부드러운 속살과 어우러져 갈치 조림에 대해 까다로운 입맛을 가진 고객들조차 만족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흔치 않은 제주산 오분자기가 가득 들어간 오분작 해물뚝배기와 전복죽, 옥돔구이 역시 소개에 소개가 꼬리를 무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음식의 빛깔과 향, 맛의 삼박자를 골고루 맞춘 곳이라 한번 방문한 적이 있던 손님이라면 관광객은 물론 제주도민이라도 재방문율이 높다.
주변에도 해비치 리조트와 샤인빌 리조트도 위치해 있어 해당 리조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도 호평을 받고 있다. 세화해녀의집 관계자는 “고객분들이 즐겨 드시는 갈치조림은 물론이고 옥돔구이, 성게미역국, 고등어구이 등 다양한 식사메뉴가 갖춰져 있으며 제주도의 해녀가 직접 잡아 더욱 싱싱한 전복, 해삼, 소라, 문어 등의 해산물을 가득 담아 제공한다. 앞으로도 찾아주시는 모든 분들께 바다를 보며 즐기는 풍요로운 식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