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비 부담 경감으로 주민을 위한 수영구를 만들어 나갈 것"
[KNS뉴스통신=신동엽 기자] 부산 수영구(구청장 강성태)가 내년부터 고등학교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복을 지원한다. 수영구에서는 당초 내년부터 중학생 대상 우선 시행 예정이었으나, 시교육청의 부산시내 중학생 교복비 지원사업 실시계획에 따라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해 지원 대상을 고등학생으로 변경한다.
시교육청의 학교교복지원 조례가 지난 26일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 됐다.
조례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2019년 부산시내 중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2만3800여명으로 관련예산 74억원은 전액 지방교육재정 교부금으로 확보 예정이다.
현재 수영구는 민선7기 구청장 임기 시작과 함께 중·고등학교 입학생 무상교복 지원사업을 우선 추진해 관련 조례가 26일 구 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수영구는 내년부터 수영구에 주민등록을 둔 고등학교 신입생 1260여명에 대해 시교육청 교복지원 상한액 기준 적용 1인당 30만원 총 3억8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지원할 계획이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학부모의 교육비부담 경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교육사업 추진으로 명품 교육 도시 수영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엽 기자 eastshing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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