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임성규 기자] (사)세계여성평화그룹 서울경기동부지부(IWPG, 지부장 이천경)가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제1회 '평화사랑 전국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그림그리기 대회는 '평화야 친구하자!'라는 주제로 지난 23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초.중.고 학생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용산 전쟁 기념관에서 개최된 전국 그림그리기 대회는 학교 교육에서 잘 다루지 않는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에 대해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다시금 생각해 보며 그림으로 표현해본 의미있는 행사였다.
참가 학생 중 한 명은 "평범한 그림그리기 대회인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평화에 대해 이렇게 생각해 본 적이 있나 다시 생각하게 됐고, 평화라는 주제로 그림을 그리니까 평화가 우리의 인생에 있어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러한 대회에 참여한 것이 뿌듯하고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그림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한 고3 학생은 "군대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더 생각하게 된 시간이었고, 평화에 대한 마음이 더 크게 와 닿는다"고 말했다.
초.중.고 대상으로 전국적으로 동시 진행되는 이 대회는 초등부 최우수상 장학금 10만원, 중등부 최우수상 장학금 20만원, 고등부 최우수상 장학금 30만원이 주어지며, 지부별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르게 된다. 수상자는 개별 통지하며, 시상식은 남북 정전 협정일인 오는 7월 27일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임성규 기자 sklim8488@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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