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장수 기자] 농업인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저하의 문제를 해소하고 농가 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진행된 김포시 항공방제가 지난달 30일 종료됐다.
이번 항공방제는 헬기 살포가 가능한 벼 재배지역 3429ha에 대해 진행됐는데,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인 도열병,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멸구류, 노린재류 등을 적기에 예방하고, 중국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오는 비래해충인 혹명나방 등도 동시에 방제를 할 수 있도록 약제를 선정해 김포금쌀 품질향상에 상당히 기여할 것으로 농업기술센터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유영록 김포시장은 지난달 27~28일 양일에 걸쳐 김포금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한 항공방제 현장을 찾아 안전을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항공방제 1회로 병해충 방제의 전부를 의존하는 농업인들이 많으나 병해충 추가 발생시에는 적기에 방제가 실시돼야 한다”며 농가의 꾸준한 예찰과 보완방제를 당부했다.
한편 항공방제 제외지역에 대해서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7월 하순부터 지역 실정에 맞춰 별도의 방제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월 중순이 되면 광역방제 일정도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다.
김장수 기자 oknaj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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