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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어린이 편식교정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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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어린이 편식교정교실 운영
  • 김린 기자
  • 승인 2015.11.0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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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서울시 광진구

[KNS뉴스통신=김린 기자] 서울시 광진구가 아이들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 불균형을 개선하고 편식을 예방하기 위해 ‘어린이 편식교정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광진구는 성장부진, 비만, 만성질환을 초래할 수 있는 어린이의 잘못된 식습관을 바로잡고 올바른 식습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총 5기에 걸쳐 편식교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마지막 기수는 오는 6일부터 20일까지 총 3회 동안 매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30분간 진행되며, 8~10세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편식교정교실에서는 흥미를 유발하고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학습과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이론 교육이 병행된다.

1주차에는 균형 잡힌 식사에 대한 이론교육과 6대 영양소 주먹밥 만들기, 2주차에는 채소와 천연재료 섭취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과 쌈밥 도시락 만들기, 3주차에는 올바른 식사예절 교육과 여러 나라 식사예절 체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의에는 바른식습관연구소 편식교정전문가인 박미선, 신혜원 영양사가 초빙돼 푸드브리지를 활용한 편식 습관 고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푸드브리지란 같은 재료를 사용한 단계별 놀이, 실험, 요리 등을 통해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 거부감 있는 음식을 친숙하게 만드는 방법이다.

참가 어린이는 엄마와 함께 참여하며 교육에 앞서 부모들을 대상으로 부모 양육태도 검사도 진행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프로그램으로 가정 내에서도 자연식품 등 건강한 먹거리를 섭취하며 편식을 예방하는 식습관을 꾸준히 실천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희망자는 중곡 보건지소 영양상담실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김린 기자 7rinar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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