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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희망장난감 도서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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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동구, ‘희망장난감 도서관’ 개관
  • 권대환 기자
  • 승인 2015.07.1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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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난감 도서관 개관식<사진제공=서울시 강동구>
[KNS뉴스통신=권대환 기자] 서울시 강동구가 전통 시장내에 ‘희망장난감 도서관’을 설치해 지난 16일 개관식을 가졌다.

강동구와 ㈜신세계, 길동복조리시장이 협약에 의거, 설치한 희망장난감 도서관은 ㈜신세계에서 설치 예산을 지원해 강동구 길동 복조리시장내 161㎡ 규모로 조성됐다.

이 곳에는 장난감 도서관 및 놀이시설, 영·유아 체험 프로그램실 및 상담실, 사무실, 소독실, 수유실, 화장실 등이 구비돼 있으며 어린이들과 주부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매주 화요일에서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6시까지 운영되며, 이용대상은 0세~7세 아동 및 아동의 부모다.

장난감 및 교구대여, 자유놀이 및 단체놀이, 부모교육 및 양육 상담 놀이 프로그램, 놀이 및 심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은 길동복조리시장 상인회에서 맡는다.

강동구는 전통시장 내에 장난감 도서관을 설치 운영함으로써 노년층이 주로 찾는 전통시장 이미지를 탈피하고 젋은 주부들과 어린이들이 전통시장을 찾게 함으로써 시장의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교육, 문화에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아동과 일반 아동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다양한 장난감 놀이 환경 및 활동을 제공함으로써 아동의 정서적 발달과 창의성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강동구 관계자는 “전통시장 내 희망장난감 도서관 설치로 시장 내 고객층의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전통시장에 고객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 및 기반시설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대환 기자 kdh1275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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