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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돈의문골목시장’ 30일 개장…골목 구석구석 즐거운 봄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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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돈의문골목시장’ 30일 개장…골목 구석구석 즐거운 봄마실
  • 김관일 기자
  • 승인 2024.03.28 09: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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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팀 지원 15:1 경쟁률 시민중고마켓 '다시장터' 등… 골목 곳곳 옛 골목시장 정취 물씬
봄맞이 개편 ‘돈의문상회’ 평일까지 운영 확대… 청룡이와 함께하는 달디단 봄마실 ‘다채’
돈의문골목시장 전경
돈의문골목시장 전경 [사진=돈의문박물관마을]

[KNS뉴스통신=김관일 기자] 골목 곳곳에서 옛 골목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서울 종로 ‘돈의문골목시장’이 30일 개장한다.

서울시 종로 돈의문박물관마을에서는 오는 30일 2024년 상반기 첫 ‘돈의문골목시장’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회 3~4000여 명의 나들이객이 방문한 돈의문박물관마을의 대표 프로그램인 이 행사는 특색있는 골목과 공간을 즐길 수 있으며 이번에는 새로 조성한 잔디마당까지 활용해 새로운 재미가 추가됐다.

개장일인 30일에는 마을마당에서 25팀의 전문 판매자가 참여하는 ‘마실장터’와 새로 조성된 잔디마당에서 20팀의 시민 판매자가 참여하는 중고장터인 ‘다시장터’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다시장터’는 307팀이 지원해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시장터는 시민들이 판매자이자 구매자가 되어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아이들이 유통의 가치를 배우는 체험의 장이 된다.

돈의문골목시장 추억의  캡슐 뽑기 전경 [사진=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골목시장 추억의 캡슐 뽑기 전경 [사진=돈의문박물관마을]

문화공연으로는 현악 4중주팀 메노스앙상블(바이올린1, 2와 비올라, 첼로)이 연주하는 영화 OST와 퓨전 클래식 등 남녀노소 누구나 클래식 음악을 좀 더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 오후 2시와 4시에 각 30분씩 마을마당에서 펼쳐진다.

또한, 특별이벤트인 ‘추억 캡슐 뽑기’와 토끼모양으로 ‘보자기 선물 포장하기’ 체험도 만날 수 있다. 장터에서 5000원 이상 물품을 구매하거나 돈의문의상실에서 의상을 대여 후 받은 ‘교환권’을 통해 참여가 가능하다. ‘교환권’은 한옥체험골목에 12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에 깜짝 등장하는 ‘청룡이’를 찾은 시민들에게도 특별 증정한다.

‘교환권’ 외에도 추억 속 골목길에 하는 분필 낙서와 설문조사 후달디단 밤양갱도 받을 수 있는 선착순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새롭게 단장한 돈의문상회도 만나볼 수 있다.

돈의문골목시장 전경 [사진=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골목시장 전경 [사진=돈의문박물관마을]

돈의문박물관마을의 특색있는 상품과 다양한 전통 공예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주말 한정 운영에서 평일 운영으로 확대 개편한다. 월요일은 휴무다.

이외에도 한옥예술체험 ‘예술가의 시간’에서 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야외 미션 게임, 스탬프투어, 도슨트 투어, 문학동네 특별전시 ‘파란 대문을 열면 展’과 상설 전시관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준비돼 있다.

다음 ‘돈의문골목시장’은 4월 6일 레트롤링과 함께하는 레트로골목시장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안내소(02-739-6994) 또는 돈의문박물관마을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관일 기자 ki21@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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