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의약품 오·남용 예방 및 폐의약품의 올바른 폐기를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복용부터 폐기까지, 찾아가는 의약품 원스톱서비스’ 사업을 실시한다.
의료급여 수급자의 경우 일반 건강보험 대상자들에 비해 의료기관 이용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적어 중복투약, 약물 오·남용 등 건강관리의 위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정보 부족으로 폐의약품을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도 있다.
‘복용부터 폐기까지, 찾아가는 의약품 원스톱서비스’는 의료급여 수급자 중 질병 대비 다빈도 의료이용자를 대상으로 의료급여 관리사가 가정 방문 시 복용하고 있는 약을 점검해 중복투약, 약물 오·남용 방지를 위한 교육을 하고 유통기한 만료된 폐의약품을 직접 수거, 폐기까지 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의료급여 수급자들의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을 유도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일상생활과 밀접한 의료급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의료급여 수급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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