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의성군은 안사면 소재 평평마을협동조합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2024년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 4년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사회적 농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장애인과 홀몸노인 등 사회적 약자에게 농업 생산활동을 통한 돌봄·교육·고용 등을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되면 매년 평가를 거쳐 5년간 개소당 약 3억원을 지원받아 사회적 농업 활동 운영비, 시설비, 지역 네트워크 구축비 등에 사용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평평마을협동조합은 농촌어르신&도시청년의 농촌협업농장, 농촌체험프로그램, 농활캠프 운영 등의 경험을 기반으로 2020년 사업에 선정돼 2021년 1년차 사업으로 지역어르신 상담치유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022년 2년차에는 존재감농장 운영, 2023년 3년차 사업으로 지역어르신과 함께 협업농장 운영을 통한 지역 농산물 생산활동으로 지역의 사회적 약자 케어에 성과를 거뒀다.
이를 인정받아 2024년 4년차에는 본격적 주민주도형 마을사업의 일환으로 곤충농장 치유프로그램을 통한 지역 노인 일자리 창출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삶터·일터·쉼터로서의 행복한 농촌 마을을 만들어 돌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적 약자와 함께 나누는 돌봄 농장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의성군,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 실시
의성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업 애로계층 지원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청년 실업 문제 해결과 중소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는 인턴을 채용한 기업에는 인턴 연수 기간 동안 인턴 1인당 월 150만 원씩 2개월간 고용지원금을 지급하고,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로부터 3개월, 10개월 차에 월 150만 원씩 총 3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해 지역 경제 발전과 사회 안정성을 증진시킬 계획이다. 또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