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19일부터 2024년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신규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 사업은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하거나 평소 식습관, 약 복용 등 건강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만 65세 이상 수성구 주민 가운데 스마트폰 소지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손목 활동량계, 혈압계 등의 전자 장치를 지원하며 장치로 측정한 건강정보는 ‘오늘 건강’이란 스마트폰 앱과 연동된다.
수성구보건소는 건강정보를 6개월간 모니터링하고 이를 토대로 대상자에게 필요한 건강상담과 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만성질환관리 자가 측정기기 지원 대상자,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결과 1~5등급자도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일부 스마트폰 기종도 참여가 제한될 수 있다.
참여를 원하거나 자세한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수성구보건소 방문보건팀에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어르신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디지털 친화도를 높여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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