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단위 이상 34개 대회 개최, 2024 전남 양대 체전 준비 돌입
[KNS뉴스통신=지연주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일정으로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2023 천년의 빛 영광 전국 당구대회’종료와 함께 2023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전문선수 및 생활체육 선수 등 1,500여 명이 참여하여 6일간 일정으로 개최된 이번 당구대회 우승은 전문선수부분 남자부 조명우(서울시청, 상금 5백만 원), 여자부 최봄이(대구당구연맹, 상금 2백만 원), 복식 손준혁, 조치연(경기도), 생활체육선수 부분 개인전 변기환(무심동호회) 복식전 지원태, 김현우(무심) 등이 각각 차지했다.
영광군은 2023년 한 해 동안 축구, 농구, 배구, 펜싱, 당구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를 통해 엘리트체육 육성과 생활스포츠 활성화 및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힘써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연초인 지난 1월 9일에 개최된 초·중·고등부 축구 스토브리그 등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전국단위 13개 대회, 도 단위 16개 대회 등에 연인원 134,490명이 참가하여 추정 135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뒀다.
특히, 2023 전라남도 전지훈련·스포츠대회 유치 실적 종합평가 우수상과 상사업비 4,000만 원을 지원받았으며, 데일리스포츠한국 주관·주최 공모전에서 제5회 대한민국 생활스포츠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라남도 음식문화개선 종합평가 최우수 기관상과 상사업비 2,500만 원을 수상하는 등 스포츠와 위생 분야에서 3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
영광군은 갑진년 청룡의 해인 2024년에는 그동안 축적해온 스포츠행정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여 전라남도 최고 축제인 2024 제63회 전남체전과 제32회 전남 장애인 체전을 완벽하게 준비하여 성공체전을 도모하고, 2024년 1월 5일부터 시작되는 축구, 농구, 검도 등 스토브리그를 비롯하여 전국 8개 종목 11개 대회, 도 단위 10개 종목 10개 대회, 군 단위 9개 종목 10개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 한 해 동안 스포츠 행정에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체육인들을 물론 군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우리 군에서 15년 만에 열리는 2024 전남 양대 체전의 성공적 개최와 각종 스포츠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여 1천만 영광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지연주 기자 duswnajdrp@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