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부안군은 29일 권익현 부안군수와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 및 부안군의원,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친화적 복합공간 부안온가족센터 개관식을 진행했다.
부안온가족센터는 지난 2020년 생활SOC 복합화 사업으로 선정돼 76억원을 투입해 2020년 1월 착공한 뒤 지난 6월 준공됐으며 지상 4층 규모다.
이날 개관식은 원광백양어린이집 원아 및 결혼이주여성 자조모임 ‘영웅’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키다리 풍선아트, 마술쇼, 어린이 뮤지컬 버스킹 등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 행사가 진행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행사에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단장 조덕현)이 수행하는 부안군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루디아하우스 전미송 대표가 캐리커쳐 그리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루디아하우스 대표 전미송 씨는 “부안온가족센터 개관식에 참여하여 아이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창업공간 및 공과금 지원, 맞춤형 멘토링 지원 등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참여를 통해 기회와 용기를 얻었으며 앞으로도 계속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이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의 상황에 맞게 직접 설계·기획하고 행정안전부가 운영을 지원하며 청년이 지역의 일원으로 살아가며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역별 상황에 맞게 맟춤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주기전대학 산학협력단 조덕현 단장은 “교육과 돌봄, 놀이가 가능한 부안군온가족센터를 통해 생활편익 증대와 함께 다양한 문화·복지서비스의 제공을 기대한다”며 개관축하인사와 더불어 “부안군청과 함께 부안군 내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널리 홍보해 더 많은 부안청년이 혜택을 받아 지역에 정착하고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기전대학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지역협력센터(RCC)가 협업하여 지역 협력망 구축·강화를 통해 전라북도 내 지역협력 상생 방안 마련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