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재진 기자] 한국사진작가협회 국제교류분과(위원장 김진호)는 부산 수영구 F1963 석천홀에서 진행되고 있는 부산국제사진제에 즈음해 16일부터 17일 1박2일 동안 세미나 및 촬영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사진작가협회 보도분과 김승수 위원장, 하봉걸 이사, 서울 영등포구 정창완 지부장을 비롯해 전국에서 국제교류분과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동안 부산 전역의 폭우로 야외 촬영 행사는 애로 사항이 많았으나 부산 국제 사진제 개막식 참여 및 관람과 고은 사진 미술관에서의 울리히 뷔스트의 ‘도시의 산책자’ 관람과 함께 악천후 속에서도 부산의 대표 촬영지인 용궁사, 죽성성당, 해운대 도심, 흰여울 마을, 태종대 등의 자유 촬영과 동서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세미나가 열려 행사의 내실을 다지기도 했다.
세미나 제1부는 사진학 박사 안정희 교수(대표저서, 아줌마들 사진과 바람나다)가 ‘사진과 바람나기’를 주제로 진행했다. 안 교수는 “좋은 사진은 먼저 주제가 잘 표현 되어야 하며, 주제는 대상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는 사진가의 생각, 사상, 메시지, 철학 등의 자아의 표현으로 마음의 눈을 뜨게 만드는 사진”을 특히 강조했다.
2부는 이춘우 국제교류부위원장이 ‘국제사진공모전 입상 전략’이라는 주제로 사진가들의 새로운 도약과 도전을 위한 특강을 실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갈채를 받았다.
1박 2일의 행사를 마무리 하면서 김진호 위원장은 장대비속에서도 참여해준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양질의 국제 교류 활동을 위한 노력을 약속하는 한편 각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든 위원들의 관심과 헌신적 노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박재진 기자 kn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