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지역 장애인들에게 14년간 무료 재활의학 의술 펼쳐
[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7일, ‘제24회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창녕군 지역 장애인을 위해 14년간 무료로 재활 전문 의료 인술을 펼친 이수현 원장이 취약계층 지원에 크게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창원시 북면에 있는 행복한요양병원의 이수현 원장은 지난 2010년 창녕군장애인종합복지관의 요청으로 무료 촉탁 진료 협약을 흔쾌히 체결했다. 현재까지 매월 1회 복지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1,300여 명에게 무료 인술을 펼쳐왔다.
특히 병원장직 수행과 진료로 바쁜 중에도 왕복 2시간의 먼 거리를 빠짐없이 찾아왔고, 세심한 진료로 뇌종양을 조기에 발견해 생명을 살리는 등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에 큰 역할을 해왔다.
이수현 원장은 표창 수상에 대해 “제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라고 겸손해하며, “앞으로도 변함없이 창녕군 장애인들의 재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성길 관장은 “이수현 원장님의 장관 표창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지난 14년간 변함없이 복지관의 장애인들을 위해 진료하고 보살펴주신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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