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익산시의회 소길영 의원(왕궁면, 금마면, 여산면, 춘포면, 낭산면, 팔봉동)은 31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연재해 발생 시 읍면동 긴급재해복구체계 정립 필요성”을 제안했다.
소 의원은 “되풀이되는 수해 피해를 반복되는 자연재해가 아닌 선제적 대응이 부족한 인재로 볼 수 밖에 없다”면서, “날로 대형화되는 자연재난을 중앙행정의 역량만으로 대처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재난 재해 시 단계별 긴급 복구 활동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자율방재단은 대다수 단원이 다른 조직과 중복되어 활동 및 동원을 강제할 수 없어, 조직 재정비가 필요해 보이므로 우리 시에 맞게끔 개선하여 운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읍면동 단위에서 일차대응을 할 수 있도록 긴급재해복구를 위한 관련 예산을 읍면동에 매년 상설적으로 편성하고, 읍면동장에게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여 생각하지 못한 자연재난 발생 시에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주문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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