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우정사업본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우편사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우체국쇼핑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특별재난지역의 생산자를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 24일(월)부터 다음달 18(금)까지 ‘호우 피해지역 희망나눔 특별전’을 운영한다.
약 4주간 진행되는 이번 ‘희망나눔 특별전’을 통해 충북·청주·세종시를 포함한 전국 13개 피해지역의 대표 농산물, 축산물, 임산물 등 1천여 개 우수 상품들을 판매한다.
우체국쇼핑은 피해지역 상품 판매 활성화와 소비물가 안정을 위하여 ‘희망나눔 특별전’ 상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종 쿠폰을 선착순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충남·전북·경북 등 특별재난지역에 해당하는 공공·지자체 기관은 해당 지역의 상품에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원하여 우체국쇼핑과 함께 적극적으로 판매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우체국쇼핑은 지난 4월에도 ‘산불 피해지역 희망나눔 특별전’을 열어 특별재난지역 약 2천 개 상품을 전시하고, 해당 지자체와 협업하여 최대 20% 할인 쿠폰을 지원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매년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농가 돕기’ 캠페인을 운영하는 등 공공쇼핑몰로서 생산자인 농어민들의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판매 지원 등 공익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국우편사업진흥원은 “이번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에서 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생계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우체국쇼핑 ‘희망나눔 특별전’이 피해지역 생산자들과 물가안정에 도움이 되는 작은 희망의 손길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