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사)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 전북본부(본부장 박병철 NH전북농협 노조위원장)와 농협부안군지부(지부장 김삼형)는 18일 부안군을 찾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써달라며 선풍기와 삼계탕 등 약 96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권익현 군수와 박병철 노조위원장, 김삼형 지부장, 김종수 부안지역자활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전달식은 기나긴 장마와 무더위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친 농촌지역 어르신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나기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박병철 본부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수고하신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전북도민과 농업인을 위한 나눔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삼형 지부장은 “기나긴 장마와 무더위에 지친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취약농업인, 다문화 가정 등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지원과 관심을 보내주심에 감사드리며, 기탁해주신 물품은 따뜻한 마음과 함께 잘 전달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범농협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조성된 기금으로 운영되는 사회공헌단체로 동화책 발간사업,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우리 농축산물 홍보 및 소비촉진 등 농업인의 삶의질 향상과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