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통영해양경찰서는 2일 오후 1시 43분경 통영시 소매물도 촛대바위 인근 갯바위에 등반객 8명이 고립되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함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섰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민간구조선 바다호(1톤급, 매물도 선적)과 합동으로 A씨(65세, 남) 등 등반객 8명을 구조해 소매물도 선착장으로 이송했다.
확인 결과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A씨 등 8명은 안벽등반 동호회원으로 전날인 1일 소매물도에 도착해 2일 오전 8시30분께 암벽등반을 위해 이동 후 암벽등반 중 체력고갈 등으로 고립, 인근 갯바위 낚시객의 도움으로 신고하게 된 것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도서지역이나 해상에서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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