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청년 라이프스타일 스쿨 ‘로컬리지’ 아이디어 제안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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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청년 라이프스타일 스쿨 ‘로컬리지’ 아이디어 제안대회 개최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3.06.26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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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북구
사진=대구 북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청은 지난 24일 로컬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한 예비스쿨인 청년 라이프스타일 스쿨 ‘로컬리지(로컬+컬리지)’사업의 마지막 단계인 아이디어 제안대회를 개최했다.

청년 로컬 라이프스타일 스쿨 ‘로컬리지’ 사업은 청년 주도의 창의적인 로컬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는 환경을 만들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로컬리지사업은 지난 4월 오리엔테이션 및 전충훈 前 행정안전부 혁신추진과장의 기조강연으로 시작으로 약 2달간 인천 개항로 프로젝트(이창길), 부산 무명일기(오재민), 대구 더 커먼(강경민), 거제 아웃도어 아일랜드(박은진), 서울 지금의 세상(김현정) 대표로 구성된 5회의 특화과정을 끝내고 5개 팀별 워크숍을 통해 대구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로컬크리에이터로서 창업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15명의 참여 청년들은 팀별 아이디어를 발표했고, 그 결과 최우수는 1인 가구 청년들의 레트로 감성과 추억을 칠성시장과 접목한 로컬 쿠킹어드벤처를 제안한 ‘북두칠성’ 팀이 수상했다.

또 북구의 러닝투어를 제안한 ‘풍년’ 팀과 장애인, 비건, 제로웨이스트, 반려동물 양육인들을 위한 다정한 북구지도 제작을 제안한 ‘그저 다를지도’ 팀이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외에도 창업실험실을 제안한 ‘올드보이’ 팀, 영화감독을 위한 서점 및 재활용창고를 제안한 ‘배산임수’ 팀 모두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청년 라이프스타일 스쿨 ‘로컬리지’ 사업은 청년들이 다양한 삶의 방식을 간접 경험하고 새로운 도전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에서 자신만의 로컬브랜드를 만들 수 있는 역량과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 로컬생태계 구축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데 청년들이 적극 참여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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