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고령교육지원청은 온라인 화상영어 교육을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고 전했다.
온라인 화상 영어학습은 농산어촌 및 도시 소외지역 학생의 영어 격차 완화를 위해 관내 초등학교 5∼6학년 중 희망하는 학생을 신청받아 26명을 선정해 진행되며 6월부터 수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고령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양질의 수업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실적, 경영상태, 교육과정 운영, 시스템 운영, 원어민 강사 적격성, 교재·교구 서비스 제공 등에 대한 자체기준을 마련해 신뢰성 있는 업체를 선정했다.
또한 저소득층 학생 중 가정에서 스마트폰이나 인터넷 환경을 지원하기 어려운 경우 컴퓨터 또는 태블릿PC를 이용해 온라인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며, 수강 학생이 영어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수업 방법을 준비하여 학습 동기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기세원 교육장은 “화상영어는 서로 표정이나 입모양 등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감정도 함께 전달되기 때문에 학생들이 흥미를 갖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온라인 화상영어 교육을 통해 단순하게 암기하는 것을 넘어 한 문장을 공부하더라도 꾸준하고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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