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북구청이 어린이 횡단사고를 줄이고 통학로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태현초등학교 외 6개소에 옐로카펫 및 노란발자국을 확대 설치했다.
북구청은 태현초교, 복현초교, 국우초교 횡단보도에 옐로카펫 및 노란발자국 병행설치와 달산초교, 신암초교, 문성초교, 구암초교 노란발자국 설치 사업에 9천만원을 투입해 개선 완료했다.
옐로카펫(yellow carpet)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앞 신호대기 시 인도 대기공간에 바닥과 벽면을 노란색으로 표시해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하는 시설이며, 노란 발자국은 어린이들이 횡단보도 신호대기 시 차도에서 1m가량 떨어진 지점에 노란발자국 모양 위에 대기하게 함으로써 보행신호초기 조기출발 보행자와 차량신호 마지막에 출발한 차량과의 시간차를 확보해 교통사고 방지 효과를 높이는 시설이다.
북구청은 옐로카펫의 경우 2019년 구암초교를 시작으로 22년까지 20개소, 올해 국우초교 외 3개소에 추가 설치했고, 노란발자국은 2018년부터 강북초 등 82개소를 시작으로 매년 도색형 노란발자국을 설치했으나, 2021년부터는 ‘적색정지선’, ‘노란발자국’을 영구적 시설인 싸인블록 형태로 설치해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스쿨존 내 횡단보도 상에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점을 고려해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주의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Zero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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