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족 정기적 소방안전 지원사항 협약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김현철)와 전주완산소방서(서장 김장수), 전주시다문화가족 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가 다문화가족 소방 안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지난 2021년 통계청 조사에 의하면 전라북도 내 전체 다문화 가구는 총 13,661가구, 다문화 가구원은 43,926명으로, 이는 2015년 전라북도 다문화 가구 11,292가구, 가구원 37,585명에 비해 가구 수는 20.9%가, 가구원은 16.9%가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등록된 결혼이민자 회원 수 만해도 2,758명으로 다문화가족의 계속된 증가추세에 화재 및 응급상황 등 안전을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했다.
이에 14일 전주덕진소방서와 전주완산소방서가 다문화가족의 소방 안전을 위해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다문화가족에 대한 정기적인 소방 안전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약속한 이번 업무협약에서는 ▲다문화가족 주택 안전을 위한 소방시설 지원 ▲다문화가족 및 지원기관 소방 안전 컨설팅 ▲다문화가족 정기 소방 안전 체험교실 및 소방안전캠프 운영 ▲기타 다문화가족 등 소방 안전 지원을 위한 사업 발굴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주덕진소방서 노정엽 방호구조과장은 “이번 협약 체결에 적극적인 협조를 해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에게 감사를 표한다”라며“업무협약을 통한 기관 간 원할한 상호 교류와 효율적 협력 체제 구축으로 다문화가족의 소방 안전 증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