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의회(의장 정명순)는 지난 3월 7일 제28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집행부를 상대로 군정질문을 하고 그에 대한 답변을 청취했다.
이날 군정질문은 신동복, 최호림 의원 순으로 총 6건의 질문이 이어졌다.
먼저, 신동복(나선거구, 국민의 힘) 의원은 산청군 ‘농어촌버스 무료 요금제 도입’에 대한 집행부의 의견을 물었다.
신동복 의원은 전국 최초로 '농어촌 버스 요금 전면 무료화‘를 시행중인 경북 청송군을 예로 들면서, 우리 군의 ‘농어촌버스 무료 요금 도입’과 관련하여 ‘농어촌버스의 전면 또는 청소년과 65세 이상 무료 요금 도입 가능 여부’, ‘무료 요금제를 도입할 때 필요한 예산규모와 그에 따른 예산 확보 방안’, ‘농어촌버스 증차, 노선 확대 및 무료 환승 등 주민들의 자유로운 이동권 보장을 위한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다음으로 최호림(다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산청군 ‘지역경제 활성화 접근방법 모색’에 대해 군정질문을 이어갔다.
최호림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소멸 위기 극복방안을 집행부와 같이 모색하기 위해 ‘산청군의 사회적 인구 및 생활인구 증가를 위한 시책’, ‘산청군의 농업을 기반으로 한 연계 산업 현황과 관련 정책’, ‘산청군의 지역화폐 유통을 통한 자본의 역내 선순환 구조 구축계획이나 정책’에 대해 질문하면서 다양한 방안들도 제시했다.
정명순 의장은 다양한 질문내용으로 의견을 낸 동료 의원들과 성실히 답변해 준 집행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번 군정 질의를 통해 집행부에서는 이행 가능한 정책들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검토를 통해 군정에 반영하여 우리 군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NS뉴스통신=문경보 기자]
문경보 기자 bobos206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