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래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현재까지 557명 활동
[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난달 28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인적안전망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의 위기가구를 발굴․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 지역주민을 말한다.
군은 지난 2016년 각 읍․면 마을 이장과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주민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최초 구성해 현재까지 557명이 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에는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이종욱), 진천군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형완),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 등 3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으로 위기가구 신고 의무자인 사회복지기관의 종사자와 노인돌봄사업의 수행인력인 생활지원사 200여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인적자원망을 넓히게 됐다.
또한 진천군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생거진천 안부확인서비스’의 대상자 발굴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정덕희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난방비와 물가상승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촘촘한 복지안전망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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