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사천시의회 진배근(국민의 힘 축동·곤양·곤명·서포)의원은 22일 제268회 사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가화천의 제방과 호안 축조를 건의했다.
진 의원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홍수조절을 위해 건설된 가화천은 ‘하천공사설계실무요령’에 따라 제방, 호안, 수제, 하상유지시설, 하천사방시설, 저류시설 등을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음에도 인공방수로라는 핑계로 이러한 시설들이 전무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천만 퇴적을 막고, 어업피해로 인한 갈등을 줄이기 위해서는 사천시 축동면 반룡리~가산리 구간에 제방과 호안 축조, 교량 등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공방수로 주변 지역의 어업 피해를 보상 할 수 있는 특별법안 마련과 가화천 하류지역의 지역민을 위해서 비수익성 시설, 공원시설과 근린생활시설, 친수공간 조성도 필요하다”며 가화천의 제방과 호안 축조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했다.
가화천은 남강댐 방류로 인한 하류지역 어업 피해가 심각해 이에 따른 대책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되고 있는 지역이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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