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30일 도내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고창군 소재 위험물시설을 대상으로 한국소방안전원 전북지부, 안전보건공단 전북지역본부와 기관합동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다.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소방본부․안전보건공단․한국소방안전원의 3개 기관의 위험물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팀으로 위험물시설 관계자의 안전관리를 돕기 위해 매월 위험물시설을 방문해 각 기관의 주요 분야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은 고창군에 위치한 ㈜현대종합금속과 고창농협주유소 2곳을 대상으로 기관별 안전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소방본부는 화재예방을 위한 시설물 유지·관리 분야를, 안전보건공단은 산업 안전을 위한 위험물 취급자의 건강·안전 분야를, 한국소방안전원은 관계인의 안전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실시했다.
전북소방본부는 22년에 10회 22곳의 위험물사업장을 찾아 3개 기관 합동 「위험물안전 기동지원반」을 운영했으며, 기관간 업무협약에 따라 23년에도 지속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전북소방본부는 도내 6,168개소의 위험물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소방검사를 비롯해 안전관리자 코칭서비스, 기관합동 안전컨설팅, 공동 대응체계 구축과 사고조사위원회 운영 등 예방-대비-대응으로 이어지는 단계별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전라북도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위험물의 사용량과 종류의 증가에 따라 화재·폭발 등 사고의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위험물 사고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