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방계홍 기자] 조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는 최근 지역과 연계한 학습자 참여중심 수업의 고도화를 위해 액티브러닝(Active Learning) 수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교수학습지원센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022년 2학기 중에 진행됐으며 문제중심학습, 프로젝트학습, 에듀테크 적용학습으로 구분해 총 24교과를 지원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지역과 연계한 다양한 주제들로 한 학기 동안 수업이 운영됐다.
이동순 교수(조선대 자유전공학부)는 ‘역사인물로 배우는 광주정신’를 통해 장재성 등 광주의 인물 14명에 대한 소개 및 그들의 삶과 정신을 담아낼 콘텐츠를 제안하는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다.
이 교수는 “광주의 인물들이 역사 앞에서 어떻게 시대정신을 구현해 나갔는지 앎으로써 학생들이 지금을 성찰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수업을 수강한 학생들의 프로젝트 결과물은 2022년 12월15일부터 31일까지 광주 동구 인문학당에 전시되기도 했다.
전시에 참여한 이시은 학생(약학과1)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우리지역의 역사인물에 대해 배울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전시에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지은 조선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과 연계한 액티브러닝 수업지원을 통해 우리 대학의 교수-학습 질을 높이고, 지역과 조선대가 상생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