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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사천학부모연합, 사천시 친환경 학교급식센터 설립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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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라이트사천학부모연합, 사천시 친환경 학교급식센터 설립 요구
  • 정호일 기자
  • 승인 2022.12.2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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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전 10시 30분 사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
사진=뉴라이트사천학부모연합
사진=뉴라이트사천학부모연합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뉴라이트사천학부모연합이 28일 사천시 친환경 학교급식센터 설립 요구하고 나섰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시의회에서 결정 난 학교급식센터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회견을 통해 “사천시 친환경 학교급식센터는 2013년 시의회에서 조례가 통과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시는 9년이 지난 지금까지 친환경 학교급식센터를 설치 운영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당시 시에서는 관내 54개교, 학생 수는 1만5859명, 예산 54억9895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며 안전한 급식을 위해 센터 설립의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3년 당시 시에서는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생산자, 유통업자, 시민·학부모단체 등을 초청해 친환경 무상급식지원센터 설치·운영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한 것으로 알고 있으며 간담회에서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는 기존 학교단위 개별구매와 달리 직거래 공동구매를 통해 안전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학교 급식에 공급할 수 있는 장점에 대하여 참석자 대부분이 공감한 것을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시는  9년이 지난 현재 업무가 총무과에서 농업기술센터로 이관된 것 이외에는 추진된 것이 전혀 없는 상태이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이들은 시의 이같은 형태와는 달리 인근 지자체의 형편을 살펴보면 남해군은 학교급식센터를 잘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에서 제일먼저 학교 급식센터를 운영한 거창군에서도 만족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 지고 있으며, 경남에서 롤 모델인 김해시는 농협에 일괄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사천시보다 늦게 시작한 진주시는 총사업비 100여억 원을 투입해 공공급식 거점시설인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1동과 농산물 가공 산업 육성을 위한 농산물종합가공시설 1동의 착공식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체는 “이같은 점들은 감안해 사천시는 지금이라도 우리 손으로 기른 친환경 식자재를 우리의 아이들에게 먹이고 싶어 하는 학부모들의 염원을 시정에 반영해 학부모 입장에서는 성장기 아동 및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서 친환경으로 길러진 식자재로 균형 잡힌 영양공급과 식재료의 위생, 안전성을 유지하면서 학부모의 염려를 들 수 있게 해 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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