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실비보험이란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의 비급여항목 특약을 보장하는 보장성 상품이며 질병과 상해로 인해 병원 치료를 받은 뒤에 지출한 의료비 중에서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나머지를 보장받을 수 있다. 자기부담금은 급여항목에 20%, 비급여항목에는 30%가 적용되며, 정해진 한도 내에서 해당 금액을 제외하고 보장이 되는 것이다. 실비보험은
보장 항목은 어떤 보험사든 동일하지만 실질적인 보험료에 관한 부분은 가입 대상에 따라서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이 점에 유의해서 알아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이 경우 비교사이트(http://insucollection.co.kr/jsilbi/?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silbi)를 참고해서 예상 보험료를 산출해 볼 수 있으며 보험사마다 보험료가 어떻게 책정되는지 확인해 보면 한도를 설정할 때 이러한 내용을 참고해서 준비해 볼 수 있다. 실비보험의 주계약 항목에 해당하는 것은 입원비, 통원비, 약제비이며 비급여항목에는 설명한 것처럼 도수치료 특약 및 주사치료 특약 등이 있는데 각각의 항목에는 보장을 위한 조건이 정해져 있다.
예를 들어서 급여항목으로 보장되는 선천성뇌질환 항목은 태아 시점에 가입한 경우에 한해서 보장이 되고 불임관련질환은 가입 후 2년이 지난 시점부터 급여항목으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피부질환은 질환의 증상과 정도 등에 따라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한해 보장이 이루어진다. 도수치료 특약은 10회 치료를 받을 때마다
병적 완화 효과 등을 확인해야 하며 이에 따라 연간 최대 50회까지 보장되고, 주사치료는 약제별 허가사항이나 신고사항 등에 따라 투여된 경우에만 보장이 된다.
그리고 실비보험은 가입 후 보장 여부에 따라서 보험료 할인 및 할증이 적용되는 제도인 보험료차등제와 중복 적용 가능한 무사고할인제도 등을 활용해 볼 수 있다. 보험료차등제는 의료이용량에 따라서 단계를 총 5단계로 나누고 단계별로 할인과 할증이 적용되는데, 만약 보장을 전혀 받지 않았다면 1단계에 해당되고 100만원 미만으로 보장받은 경우라면 2단계에 해당하며 할인이 유지된다.
그러나 3단계부터는 보장받은 금액에 따라 할증이 되는데, 3단계는 10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으로 보장받은 경우를 의미하며 할증률은 100%이다. 4단계는 150만원 이상, 300만원 미만으로 보장받은 경우이고 할증률은 200%, 마지막 5단계는 300만원 이상 보장받은 것을 의미하며 300%의 할증률이 적용된다. 단, 해당 제도는 새로운 상품이 출시된 뒤에 3년이 지난 시점부터 적용되는데, 2024년 7월 1일이 적용 예정일이다.
보험료차등제와 중복 적용 가능한 무사고할인제도는 가입 후 2년간 보장을 받지 않았다면 다음 1년간 보험료의 일부가 할인되는 제도이다. 실비보험의 보장을 설계한 뒤에 보험료 등 경제적인 부분에서 문제가 있을 경우 이러한 제도를 적절하게 활용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실비보험 가입 시 확인해야 하는 것으로는 보험금을 청구할 때 어떠한 방식으로 진행하며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에 관한 내용이다.
보험사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요즘은 청구 절차가 간소화되어 100만원 이하의 소액이라면 스마트폰을 활용해서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므로 가입 시 해당 상품의 약관을 꼼꼼하게 확인해 보고 준비하면 된다. 이렇게 보험금을 청구할 때 필요한 서류로는 진료비 영수증과 약제비 영수증을 비롯해서 병명을 확인할 있는 서류 등이 있으며 서류와 관련된 구체적인 내용 역시 약관을 통해서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또한 실비보험 가입 후 보장이 가능한 또 다른 항목에 무엇이 있는지, 이를 어떤 식으로 활용해야 하는지 확인해 두는 것도 보장을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이다.
또한 가입 시 보험사의 부지급률을 확인해 보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이는 보험금 청구 후, 보험사에서 이를 지급하지 않은 비율을 의미한다. 실비보험은 지출한 병원비를 보험사에 청구하는 방식의 상품인 만큼 해당 내용도 꼼꼼하게 알아볼 필요가 있다. 이뿐만 아니라 보장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을 모두 확인하고 여러 보험사의 상품을 비교해 보기 위해서는 비교사이트(http://insutradition.co.kr/jsilbi/?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silbi)를 참고하면 가입자 본인에게 적합한 보장설계 방식을 파악할 수 있고 불필요한 지출 등을 방지할 수 있으므로 가입 시 확인해 보는 것이 권장된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