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는 22일 영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영천시의회 제22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2년 모든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지난 1일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이어진 제2차 정례회에서는 202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의안 등 총 34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2일에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날 본회의 의사일정에 앞서 박주학 의원과 권기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먼저 박주학 의원은 ‘공공자전거 별타고, 개선이 필요합니다.’ 라는 주제로 영천시 공공자전거 운영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시 직영으로 전환을 통한 사업 축소 혹은 사업의 전면 철수를 제안했다.
이어 발언대에 오른 권기한 의원은 현재 영천시 청년 일자리 정책 방향이 청년 창업, 기업지원 위주의 시책으로 마련돼 문제가 있다고 말하며 청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과 근본적인 영천시 정책 방향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상임위원회 및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올라온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확정했다.
김종욱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보고를 통해 일반회계 및 기타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 4개 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해 모두 집행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2022년 영천시 연간 예산 총 규모는 1조 5,049억여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예산안 및 조례안 등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해 연일 등원한 동료 의원과 성실한 답변으로 의정활동에 적극 협조해 준 최기문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다가오는 새해에 소망하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