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이숙경 기자] 충북 진천교육지원청이 민-관-학 협력으로 온종일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돌봄사각지대 해소한 공을 인정받아 2022년 온종일돔봄 정책추진 유공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지자체와 교육청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온종일돌봄 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한 전국 교육지원청과 지자체 대상 5개 기관을 선정하는 데 올해 진천교육지원청과 진천군이 선정된 것이다.
진천교육지원청은 진천군과 협력해 ‘학교 밖 공간 및 지역의 인적자원을 활용한 지역사회 협력 돌봄교실 모델을 마련’하고 있다. ‘꿈더하기 1호점’은 진천군에서 돌봄센터를 건립하여 제공하고 진천교육지원청에서 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단체를 위탁하여 민간단체에서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사회 협력 모델이다.
지난 3월 진천읍 덕산면에 개소해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진천군 이월면에 ‘꿈더하기 2호점’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꿈더하기 2호점’은 진천 관내 학교의 사용하지 않는 사택부지를 진천군에서 매입하여 제공하고 교육에 관심있는 건설업체(동서개발(주))에서 건축물을 설계, 제공하기로 하여 진천 관내에 늘어나는 폐교 및 사택 부지를 활용할 대안이 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꿈더하기 2호점’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22일 송기섭 진천군수, 진천교육지원청 오은주 교육장, 동서개발(주) 김진영 대표이사 진천군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진천군 지역돌봄협의체 운영 ▲국가시책 특별교부금 방과후 초등돌봄 지원강화 사업 도내 3개 대상교 중 진천 2교 운영 ▲진천군 다함께돌봄센터 선제적 아침돌봄 운영 및 센터 확충 운영 등 적극적으로 온종일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오은주 교육장은 “진천교육지원청은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으로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적절히 활용하여 돌봄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숙경 기자 lsk4878@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