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세홍 기자] 경북 울진군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2022 죽변항 수산물 축제’를 개최한다.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3년만에 개최하게 됐으며, ‘죽변항에서 만나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컨셉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는 죽변면 지역사회단체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축제 프로그램은 수산물 경매, 활어맨손잡기, 요트무료승선, 조선유랑극단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어민들의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는 풍어제 별신굿, 우리 지역의 애환이 서려 있는 십이령바지게꾼 놀이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울진군에서 활동중인 연예협회, 국악협회의 공연과 더불어 트로트 열풍의 주역인 김희재, 양지은 등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기획하고 있어 동해안의 싱싱한 해산물 먹거리와 공연이 함께 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성준 울진군 축제발전위원회 위원장 직무대행은 “그동안 많이 지쳐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축제를 즐기고 죽변항의 매력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축제가 개최될 수 있게 되어 매우 반갑다”며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하고 엄격한 현장 질서 유지를 통해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세홍 기자 jsh953@kns.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