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우병희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지난 달 21일부터 7일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산업건설위원회 의원별 주요발언은 다음과 같다.
▶ 김충영 위원장 : 주차문제로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원도심 지역의 폐·공가를 적극적으로 매입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등 타 지자체 사례를 참고 및 획기적인 발상의 전환을 통해 주차난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행정을 주문했다.
▶ 소길영 부위원장 : 앞으로 농업에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하는 농업폐기물과 관련된 사업이 미미하다고 지적하며, 농업폐기물 저감을 위한 지원사업, 일률적인 원스톱 폐기물 처리 방안 등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요청했다.
▶ 김경진 위원 : 무허가 축사 적법화와 관련해 기간 내 신고하지 못한 축산농가들의 피해를 방치하지 말고 업무추진에 철저를 기해줄 것과 국화축제 시 신흥정수지를 개방하게 되면 수원지가 오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상수원 보호를 위해 심사숙고해줄 것을 촉구했다.
▶ 박종대 위원 : 농산물을 가공해서 판매하는 것이 농가소득 향상과 이어지므로,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가공 품목을 선정하여 가공상품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 유재구 위원 : 유천생태습지공원은 본래 공원이 아닌 생활하수정화 기능을 위해 조성된 것임에도 불구하고 수로 퇴적물 관련된 예산이 세워지지 않은 것을 지적하며, 예산 확보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줄 것을 요청했다.
▶ 이중선 위원 : 학교급식 로컬가공품 납품과 관련해 관내 업체에서 생산된 제품이 납품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과 납품 업체 선정 기준에 대한 사전 교육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조은희 위원 : 용안생태습지 국가 정원 지정을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타당성 용역 보고회 이후 추진 활동이 부족함을 지적하며, 국가 정원 TF팀이 꾸려진 만큼 도내 최초 국가 정원 지정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준비를 당부했다.
▶ 한동연 위원 :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305건의 안전성 검사에서 3건의 잔류 농약이 검출된 것을 지적하며, 생산에서 학교 공급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안전성 검사와 관리를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
우병희 기자 wbh475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