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승환 기자] 한국만화인협동조합(조합장 조재호, 이하 조합)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다각화 지원사업인 ‘만화로 보는 시니어 전성시대’를 경산시와 대한노인회경산시지회와 함께 시니어와 MZ세대간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4일(화)부터 13일(목)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경산 지역의 어르신(시니어) 분들의 인생 스토리를 한분 한분 취재를 통해 스토리를 담아 만화로 제작하여 총 150점 이상의 작품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조합에서는 이번 전시에 앞서 작품의 주인공인 시니어 도슨트(Docent, 전시 안내인)가 전시에 앞서 직접 본인의 작품을 설명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시에는 만화 전시품 외 토크콘서트, 만화체험부스, 작가체험 공간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 전시회를 주관하는 조재호 한국만화협동조합 조합장은 “이 전시회는 세대 간의 단절을 MZ세대 만화가들이 제작한 웹툰을 통해서 작게나마 연결하려한다. 시니어 분들의 이야기는 경산시의 역사이며 이들이 미래 주역들에게 그리고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교훈을 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 개막식에는 간단한 행사를 마련했으며, 전시기간은 10.4(화) ~ 10.13(목) 평일 10:00~18:00 주말10:00~17:00까지이며, 전시 장소는 인포그아트센터(경북 경산시 남천면 삼성현로 904)에서 전시된다. 

조재호 조합장은 2013년 국내최초로 웹툰관련 협동조합을 만들었으며, 연재플러스 조재호, 김연재 작가의 필명으로 네이버 웹툰 시리즈 ' 국선변호사' 라는 작품을 인기리에 연재하고 있다. 조재호 작가 대표작으론 ' 폭주기관차, 다이어트고고' 가 있으며 김연재 작가는 ' 요리스타 청'이다. 

조재호 작가는 작가 뿐만이 아니라 한국만화인협동조합의 조합장으로써 15명의 경산지역의 작가들과 지역 문화콘텐츠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신인작가 발굴 및 양성에 힘쓰고 있다.

안승환 기자 no1news@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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