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추석 연휴 기간 도민과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전 소방관서에서는 소방공무원 3,294명 및 의용소방대원 8,220명이 비상동원체계를 유지하고 여기에 소방차 등 소방 장비 502대도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설 연휴 기간 단 1건의 대형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전통시장 등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예방순찰을 실시하는 등 24시간 감시체계 구축하고, 119종합상황실은 근무인원을 보강하여 신고 접수를 포함하여 휴일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 안내 등 상황 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소방지휘관은 유사시 즉시 현장출동이 가능하도록 지휘 태세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소방본부 및 각 소방서는 당직관 강화 운영을 통해 신속한 상황 관리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귀성객이 몰리는 역과 터미널 등 도내 3개소에는 119구급차 14대와 구급 대원 42명을 전진 배치하여 현장 응급처치 및 신속한 병원 이송 등 사고 발생 시 즉각적인 현장대응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모처럼 고향을 찾은 가족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특별경계근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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