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장민경 기자] 운전자보험은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본인이 입게 된 피해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고, 비운전자도 가입 가능한 상품이다. 의무로 가입할 것으로는 포함되지는 않지만 다양한 교통사고의 피해에 대비할 수 있어 개인이 필요에 따라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이 상품은 12대 중과실로 사고를 일으킨 상황까지 보장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해 두기 바란다.
운전자 12대 중과실에 대한 대비가 가능한 특약으로는 벌금, 변호사선임비용,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등의 내용이 있다. 보장 없이 12대 중과실 관련 사고를 유발하면 높은 벌금이나 형사 처벌에 처할 수 있다.
중과실은 운전자의 실수나 착각으로도 유발될 수 있어 운전자보험 비교사이트(http://insucollection.co.kr/jdriver/?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driver)를 통해 운전자보장을 준비한다면 대비가 가능하다.
단, 뺑소니 사고,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에 대해서는 실수라고 보기 어렵다.
이들은 중범죄로 구분되는 행위이며 운전자보장도 이에 대해서는 보장하지 않는다.
그러니 여기에는 주의하도록 해야 한다. 상품에서 가입할 수 있는 특약으로 교통사고처리지원금은 형사합의금에 대비할 수 있는 내용이다. 사고로 피해자가 중상해 또는 사망할 시 지불하게 되는 형사합의금을 보장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피해가 42일 이상 진단이 나오면 보장이 가능하며, 이 진단일이 길어 질수록 보장되는 한도는 더 높아진다. 그런데 이 내용은 2017년 지급 형태가 달라진 바 있다.
이전에는 합의금으로 정해진 비용에 대해 상대방에 운전자가 직접 지불해야 했다.
이럴 때 만일 경제적 문제 등이 있어서 합의금을 지급 기간 내에 마련하지 못하면 처벌 대상이 되는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해당 지급방식에 대해 약관에서 개정하게 된 것이며 2017년 이후부터는 회사가 바로 피해자에게 합의금을 전달해주고 있다. 이런 지급방식으로 돼 있지 않은 기존의 가입자라면, 회사에 약관 변경이 가능한 것인지 확인해 보고 신청할 수 있다.
벌금 특약은 벌금 처벌을 받을 시 보장하는 내용으로 민식이법 시행으로 달라진 한도 부분을 점검해 볼 수 있다. 민식이법이 시행되자 교통사고의 법정 벌금 한도가 3천만 원으로 높아졌다. 그래서 기존 2천만 원 한도에서 3천만 원 한도로 벌금 특약의 한도를 상향 조정하고 있는 회사도 있다. 만일 이전부터 관련 보장에 가입돼 있다면 새로운 상품을 찾기보다 특약으로 한도 상향이 되는지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변호사선임비용 특약은 자동차사고로 법적 문제를 겪게 됐을 때 변호사를 선임하는 비용을 보장해주는 내용이다. 이상에서 언급한 세 가지의 특약은 운전자의 자동차사고 피해에 대비할 수 있는 내용이지만, 자동차보험에서도 비슷한 내용을 찾아볼 수 있다.
자동차 보장의 법률비용 지원 특약이라는 것을 별도 구성하게 되면, 이상의 내용과 유사한 보장이 가능해진다.
그럼에도 운전자보장이 따로 존재하는 것은, 자동차보장은 자동차가 보장 대상이기 때문이다. 만일 가입한 차량이 아닌 다른 차량을 운전하다가 사고가 났다면 이에 대한 보장은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운전자보장은 운전자가 보장 대상으로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자동차를 운전하다 유발한 사고라도 보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다르다. 사고 시에는 자동차보험과 동시 사고 접수도 할 수 있다.
여기서는 렌터카 운전 중에 유발한 사고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다. 그리고 자동차를 여러 대로 보유하는 사람이 가입할 수도 있다. 해당 상품은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운전하는 사람의 각종 피해에 대비하는 내용도 있지만, 자동차 부상 발생금 특약을 구성하면 운전 중의 사고로 본인이 입은 신체적 피해는 물론, 보행 중의 사고나 대중교통 이용 중의 사고로 인한 신체적 피해까지도 보장받을 수 있다.
보장은 상해등급에 따르는데, 1~14등급으로 구분된 급수에 따라 각각 차등적으로 책정된 한도로 지급받을 수 있다.
운전자보험은 이 외에도 다양한 특약 구성이 가능한 상품이다. 그리고 회사별로 제공되는 보장내용의 종류나 한도 등도 서로 차이가 나는 상품이다.
뿐만 아니라 납입료의 책정에도 기준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내용을 구성해도 다양한 상품을 꼼꼼히 비교해야 한다. 보험비교사이트(http://insutradition.co.kr/jdriver/?ins_code=bohumbigyo&calculation_type=1&checktype=driver)에 들러 견적 비교를 간편하게 해 볼 수 있으니 참고해도 좋다.
장민경 기자 jmk33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