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정호승 문학관' 조성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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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정호승 문학관' 조성 업무협약 체결
  • 장용수 기자
  • 승인 2022.09.01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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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구 수성구
사진=대구 수성구

[KNS뉴스통신=장용수 기자] 대구 수성구는 지난달 31일 정호승 문학관 조성 현장(들안로 403-1)에서 ‘정호승 문학관’ 업무협약식과 콘텐츠 기획 및 공간 연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정호승 작가, 배선주 수성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3자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또 정호승 문학관의 차별화된 전시 디자인 기획, 공간 구성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에서는 작품 전시 기본 컨셉과 콘텐츠 개발의 방향성과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수성구는 이번 용역 착수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전시 디자인 및 공간 연출에 착수해 10월 중 완료할 예정이다. 약 2주간 시범운영을 거쳐 11월 중 정호승 문학관을 주민들에게 선보인다.

범어3동 행정복지센터 후적지에 위치한 정호승 문학관(생활문화센터)은 지하 1층~지상 2층의 규모로 지하 1층은 다목적 강당, 지상 1층은 주민 공유공간(라운지), 지상 2층은 정호승 문학관으로 꾸며진다. 정호승 작가가 유년 시절을 보낸 범어천의 장소적 특수성을 활용해 시(詩)가 흐르는 문화복합공간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정호승 작가와 범어천이라는 장소적 특수성이 시너지를 일으켜 인물, 자연환경, 문화 콘텐츠가 결합된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용수 기자 suya@kn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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