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안철이 기자]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달 31일 소회의실에서 을지연습 관계자와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최종 강평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을지연습은 지난달 8월 22일 06시의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비상사태 시 지역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따른 도상훈련과, 국가 중요 시설인 삼랑진 양수발전소에 대한 드론 테러를 가정한 실제훈련, 그리고 전시 현안과제에 대한 토의 훈련 등 다양한 훈련이 실시됐다.
또 2022년 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지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한미연합훈련으로 실시되는 만큼 밀양시에서는 16개 유관기관과 800여 명의 관계자들이 훈련에 적극 참여했으며, 테러와 각종 전시상황에 대한 상호 간의 협력체계를 확인하고 굳건히 만들었으며 기관별 임무 대응 능력을 한 단계 성숙시키는 기회가 됐다.
특히 연습기간 중에는 밀양시 의회와 여성단체협의회, 농협 밀양시지부 등에서 주야간 훈련에 참여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방문했으며, 밀양시 주부 민방위기동대(대장 석해숙)에서는 4일 동안 근무자들에게 간식 제공 및 실내 환경정비를 지원하여 근무자들이 훈련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한편 박일호 밀양시장은 “이번 연습을 통해 각 기관 간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을지연습 기간 동안 24시간 근무체계를 가동해 주신 직원분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안철이 기자 acl86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