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식품‧반려동물산업, 농공단지 투자유치 및 인구소멸대응 높은 평가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임실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으며, 일자리 정책을 잘하는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고용노동부의‘2022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021년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부문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중앙정부에서 받은 첫 수상으로, 고용노동부장관 표창과 함께 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까지 받게 된다.
이번 성과는 치즈식품과 반려동물산업, 농공단지 중심 투자유치 기반 마련 등 지난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펼쳐온 다양한 일자리정책을 펼친 결과로 분석된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군민들에게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일자리 창출 목표와 대책을 매년 공시하고 실천하는 제도다.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창출 의지와 일자리 계획, 집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하고 있다.
군은 지역특화산업인 치즈식품과 반려동물산업, 농공단지 중심 투자유치 기반 마련을 통한 일자리 창출 노력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일자리 사업 추진전략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역현안 진단 4대 핵심분야 선정 대응 정책 ▲반려동물산업인 임실군 공공장묘시설 일자리 ▲농공단지 중심의 기업유치인 오수제2농공단지 투자유치 기반마련 ▲출산가정 산후조리원 지원 및 임실봉황인재학당 운영 등을 통한 인구소멸위기 극복 노력 면에서 심사위원들의 호평이 이어졌다.
앞서 군은 전라북도 2022년 일자리정책 평가에서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2021년 전라북도 기업하기 좋은 전북 만들기 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앞으로도 임실군만의 특색있는 일자리산업 육성과 오수제2농공단지‧오수제3농공단지‧임실제2농공단지의 기업 유치를 통한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갈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전라북도에 이어 중앙정부에서도 일자리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고, 열심히 노력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농공단지의 기업 유치는 물론 섬진강 르네상스 완성 등 명품관광지 정책 등을 통해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구 유입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