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발전시설 화재안전관리 현장점검
[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전라북도 소방본부(본부장 최민철)는 지난 19일 한국서부발전(주) 군산발전본부(군산시 경암동 소재)를 방문해 화재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안전대책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은 전력 사용량이 많은 여름철에 중단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발전소 시설 내 화재취약요인을 제거하고 관리자의 안전관리 의식 향상을 중점으로 실시됐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발전시설 건축구조상 취약요인 및 위험물 등 화재위험 요인점검,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작동상태, ▲관리자 및 소방안전관리자의 안전업무 실태확인 등이었다.
특히, LNG 가스 등 가연물 사용량이 많은 발전시설의 선제적인 화재예방을 위해 관계자의 지속적인 예방점검, 순찰 등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전라북도 최민철 소방본부장은 “도내 중요 국가기반시설인 발전소 화재시 사회·경제적 많은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가 중요한 만큼 관리자의 안전관리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 소방본부는 최근 보령 화력발전소에서 잇따라 발생한 화재사고 등 도내 유사사고 예방을 위해 도내 발전시설 67개소에 대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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