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S뉴스통신=김봉환 기자] 순창군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한국부인회 순창군지회(대표 지미라) ‘우리동네 여성리더 역량강화교육’이 지난 14일 행복누리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유지·존속에 있어서 여성의 역할과 참여가 매우 중요시되면서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서의 성인지적 감수성을 지닌 여성리더의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순창군 여성이장을 비롯 여성리더 45명을 대상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7일부터 21일 기간 동안 총 3회, 매회 오후 1시부터 5시간씩 진행된다.
이날 교육에서는 전북연구원 조경욱 박사의 ‘여성친화도시 및 여성친화적 마을조성을 위한 여성리더의 역할 이해’ 특강으로 심도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갖고 관내 우수시설을 탐방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미래는 섬세하고 감성적인 여성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여성의 정책 참여로 여성친화도시 순창 조성과 더불어 모든 군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창군은 변화하는 사회 환경과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는 능동적인 여성지도자상을 정립하고 지역사회 의사결정에 있어 적극적인 여성의 참여를 유도해 지난 2021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군은 뿌리부터 양성평등한 순창 실현과 여성·아동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군민참여단과 함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책 발굴로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봉환 기자 bong21@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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