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소기업 60개사에 재직자 2,000명에게 인당 4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및 기념일 선물 지원 예정
[KNS뉴스통신=박경호 기자] 사업 운영 위해 자치구 세 곳(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하나은행 및 함께일하는재단과 협력
서울시 중소기업의 고용안정 및 일자리창출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2022년 서울기업 복지더하기’ 참여기업 60개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서울기업 복지더하기’는 서울기업 공동복지몰을 통해 참여 중소기업 재직자 1인당 총 4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 및 기념일 선물을 지원하는 사업이며, 본 사업을 통해 연내 총 2,000명의 근로자를 지원하고자 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맞춤형 복지지원을 통해 서울시 중소기업을 일하고 싶은 좋은 일자리로 조성해 기업의 고용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본 사업을 기획하였다.
서울 중소기업이 다각화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조성하게 되면 직원 이탈률 감소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었다.
기업의 주요 구성원인 MZ세대를 중심으로 수요자 중심의 기업복지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SBA는 서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근로자가 직접 선호에 따라 포인트 사용분야 및 품목을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복리후생’을 지원하고자 한다.
작년에 SBA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실태조사’ 추진 결과, 중소기업 근로자가 가장 희망하는 복지 프로그램은 ‘복지포인트 지급(33.5%)으로 밝혀졌으며,
서울산업진흥원은 이에 따라 ‘복지포인트 지급’과 ‘기념일 선물 지원’ 사업을 SK엠앤서비스와 협력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또한, SBA는 본 사업 운영을 위해 ‘하나은행, 함께 일하는 재단, 은행권청년창업재단(디캠프), 서울시 자치구 세 곳(강서구, 구로구, 금천구)과 함께 손을 잡았다.
해당 자치구 소재기업 및 협력기관 지원기업의 경우 자치구 및 협력기관의 예산지원을 통해 기업에서 인당 10만원만 부담하면 인당 4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협력기관 및 자치구가 매칭되지 않은 기업의 경우 기업에서 인당 20만원을 부담하면 인당 40만원 상당의 복지포인트가 제공된다.
복지포인트는 SK엠앤서비스에서 구축한 복지플랫폼인 ‘베네피아’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며, 해당 포인트는 건강관리, 자기계발, 문화생활, 여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 가능하다.
박경호 기자 pkh431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