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8일까지 1200명 대상 실시
[KNS뉴스통신=박광식 기자] 경남 김해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했던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대면교육을 지난달 29일부터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응급처치교육은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의무교육 대상자,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책임자, 일반시민 등 1200여 명을 대상으로 9월 28일까지 총 28회에 걸쳐 이뤄진다.
시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 응급의학과 전문의를 중심으로 심폐소생술을 비롯한 응급처치방법,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적절한 이론과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김해시에는 응급상황 시 사용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가 공공보건의료기관,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다중이용시설 등 264곳에 비치되어 있으며 월 1회 이상 주기적으로 점검해 상시 사용 가능하게 유지 관리되고 있다.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는 보건소, 시청 누리집, 응급의료포털(E-gen)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응급의료정보 앱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종학 보건소장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4~5분 이내에 뇌 손상이 일어나기 때문에 심장 정지 초기 5분의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박광식 기자 bks78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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