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8명과 학생 인솔 16명 참가
[KNS뉴스통신=정호일 기자] 경상남도 사천교육지원청은 16일 사천지역 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28명과 학생 인솔 16명이 함께해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쉽게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경상남도교육청 특수교육원 공학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에서는 창의과학과 보조공학, 실감 콘텐츠, 로봇 과학 영역으로 나누어 세 가지 영역을 모두 체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창의과학과 보조공학 영역에서는 여러 가지 과학의 원리와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됐고 특수교육 보조공학 기기들을 사용해볼 수 있는 체험을 했다.
실감 콘텐츠 영역에서는 스포츠 체험, 아트체험, 어드벤처 체험 등 신체와 감각을 활용해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로봇 과학 영역에서는 코딩을 활용해 조작하는 비봇과 자유롭게 움직여 골대에 공을 넣는 대시 로봇을 통해 로봇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실감 콘텐츠 영역을 체험한 학생은 “움직임을 통해 화면 속 캐릭터를 조작해 같이 달리기를 하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특수교사는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여러 가지 공학을 체험해 유익했고 앞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옥 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에 맞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맞춤형 체험의 기회가 충분히 제공되고 외부 활동에도 능동적인 자세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호일 기자 hoie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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